[잡담/일기] 250314

학교 친구 2인, 옛 담임선생님과 나까지 합해 총 4인이 만나기로 약속을 잡은 날이었다. 카페, 음식점(삼겹살), 주점 + 친구 2인과 노래연습장 다녀오는 데 8시간 가까이 보낸 듯.

 

대화 다양하게 했다. 정치 상황부터 시작해서(전날 오후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4건 선고를 했다), 조립 컴퓨터 시장 돌아가는 이야기. 홈플러스 이야기(법정관리 신청). 사교육 이야기(미취학 아동 사교육비가 대학 등록금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부터 깊게는 기본, 책임. 알아야 피한다는 이야기('24세, 학생입니다' 절대 하지 마라. YAJU&U를 돌려서 언급)...

선곡은 돌아가면서 했다. 터치스크린 들어간 TJ미디어 A1을 운용하는 곳이라, 선곡이 편하긴 했다. 나는 TJ노래방(노래방용) 애플리케이션 설치하고 NFC 연결 해서 스마트폰으로 선곡하고, 지인은 각각 리모컨과 터치스크린으로 주로 선곡. 오랜만에 반주기 다루니까 재미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