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잡담] 개인적인 HDD 구매 기준

3.5" 규격 SATA 인터페이스 사용 제품만, 용량별로 구분. 신품은 기본적으로 데스크톱용(Seagate BarraCuda/WD Blue/Toshiba P300)으로 비교.

 

1 TB 이하 - 중고제품이 압도적 유리.

신품은 500 GB/1 TB 용량으로 구할 수 있으며 500 GB/1 TB 간 가격 차이는 거의 없다. 1 TB 신품은 Seagate/WD/Toshiba 모두 8.5만 원 내외에 판매 중이다. 중고품은 1-2만 원 선.

 

1.5 TB - 신품 선택지 없다. 애초에 구하기도 쉽지 않은 용량이지만.

2 TB - 중고제품 구매를 권장.

신품 2 TB는 기록방식이 SMR 이다. Seagate BarraCuda ST2000DM006/WD Blue WD20EARZ/Toshiba P300 HDWD120 제품이 CMR 방식이고, Seagate BarraCuda ST2000DM008/WD Blue WD20EZBX/Toshiba P300 HDWD320 제품이 SMR 방식이다. CMR 방식 제품은 다 단종이거나, 단종 수순이다. 중고제품은 개당 2-4만원이고 신품 단가는 9만원이 넘는다. 신품 구입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본다.

 

3 TB - 신품을 산다면 CCTV용으로

Seagate SkyHawk, WD Purple, Toshiba Video DT01ABA300V. 데스크톱용 CMR은 Toshiba HDWD130인데 얘 단종 수순인지 판매처가 적은 편이다. CCTV용 제품은 회전속도가 느린 대신 보증기간이 길다. 5.4-5.7k RPM, 3 년. WD Blue WD30EZAX와 WD Purple WD33PURZ 간 가격 차이가 컴퓨존 직영몰에서 1.3만 원 난다. 중고제품은 개당 3-5만원.

4 TB - 사고 싶은 제품

4 TB 이상 3.5" 데스크톱용 HDD는 WD Blue만 CMR이다. WD Blue/Purple/Red Plus/Ultrastar, Seagate SkyHawk/IronWolf, Toshiba X300/N300/S300/Enterprise, Synology HAT3300 PLUS 간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컴퓨존 직영몰에서 WD Blue와 WD Ultrastar가 7.3만 원 차이나는데, 급 차이를 생각하면 적정하다고 본다.

 

5 TB - 신품 선택지 없다. 애초에 구하기도 쉽지 않은 용량이지만. 리퍼비시품은 구할 수 있겠다.

6 TB - 신품 살 바에는 돈 조금 써서 8 TB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WD Blue 6 TB 19.6만 원, 8 TB 21.4만 원. CCTV용 NAS용은 5만 원 정도 차이난다.

8 TB - WD Blue WD80EAAZ. Seagate ST8000DM004는 SMR, 다른 제품은 30만 원부터 시작. 고급 제품 사겠다고 하면 컴퓨존 직영몰 35만 원 내외에 WD Ultrastar와 Toshiba Enterprise, WD Purple과 Toshiba S300이 있으니 사고 싶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겠다. 8 TB Ultrastar는 헬륨 충전 제품이 아니다.

 

10 TB 이상은... 엔터프라이즈급 제품과 타 제품 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사고 싶은 제품이나 저렴한 제품 사면 무난하겠다.

리퍼비시 제품은 추천하지 않는다. 보증 남은 중고제품이 낫다고 본다.